"학문의 세계에서는 탑만 살아남는다. 2류, 3류는 죽는다."
A 학회 이사장이 국내 연구진의 학문 수준은 높지만 학술지가 따라 주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나라 연구진 수준은 세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술지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영문잡지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또 "학회마다 영문으로 잡지 발간하는게 유행인데 외국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 사람이 많이 봐야하고 투고해야 하는데 현실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