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야간교대조 근무 여성, 제2형 당뇨 발병률 높다

하바드연구팀 발표…교대근무 길수록 위험도 증가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1-12-12 11:23:40
돌아가며 야간근무를 하는 것은 사람을 피곤하고 졸리게 만드는 것 이상으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 시킨다는 결과를 하바드보건대학 연구팀들이 PLos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돌아가며 야간근무를 시행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고 규칙적인 근무를 한 여성들에 비해 제2형 당뇨병이 더 많이 발생했으며, 교대근무를 더 오래하면 할수록 위험도는 더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교대근무는 한 달에 3일 이상의 밤 근무와 낮, 저녁근무를 하는 것으로 정의했으며, 6만 9000명이상의 42세에서 67세의 여성이 첫 번째 연구에, 거의 10만 8000명의 여성이 두 번째 연구 대상자였다.

연구에 참여할 때, 대상자들은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들이 없었다. 그러나 연구 추적 20년 동안 첫 번째 군에서 6,165명, 두 번째 군에서 4,000명의 여성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했다.

교대근무를 시행하지 않았던 여성들에 비해서, 1~2년간 교대근무를 시행했던 여성들에서는 제2형 당뇨병이 5% 증가했으며, 3~9년간 교대근무를 했던 여성에서는 20% 위험도가 증가했으며, 10~19년간 근무했던 여성에서는 40% 더 높게 발병했다.

이 연구가 왜 교대근무가 제 2형 당뇨병을 증가시키는지에 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생물학적 그리고 행동적인 이유일 것이라고 말한다.

교대근무가 인체의 생물학적 시계를 교란시켜서 이것이 에너지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인체의 능력을 붕괴시켜 제2형 당뇨병의 전조인 고혈당과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사와 수면 형태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이 연구에 포함된 여성들이 또한 흡연자가 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연구결과들은 야간근무와 비만, 당뇨병의 관계를 보여주며, 다른 위험요인들, 즉 예를 들어 야간근무자들이 더 열심히 일하거나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흡연을 더 많이 한다든지 같은 더 높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도를 자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3억 4,600만 명의 당뇨병 환자들이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가 예상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