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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한 관찰연구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염분에 관한 정책 입안자들의 실정은 한마디로 "내가 행한대로 하지 말고, 내가 말한대로 행하라"라고 대변할 수 있다고 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하루 염분을 평균 15.4g 소비했는데 적지 않은 부분이 그들이 일하는 직장에서 갓 만들어진 음식으로, 하루 염분 제한량인 6g보다 1.1g 더 많은 7.1g이 제공되고 있었다고 암스테르담대학의 Lizzy Brewster 박사 연구진이 BMJ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독립된 과학단체인 국립보건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일반인들이 하루 염분의 섭취를 6g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가질병예방법에 명시돼 병원 의사들로 하여금 환자들에게 염분의 섭취를 제한하는 지침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들은 또한 정부 보건당국이 식품회사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조리된 음식 중의 염분량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음식은 또 다른 보건정책그룹인 식품 및 소비자제품 안전청에 의해서 감시되고 있다고 했다.
연구자들이 초점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맞춘 것은 그들이 과연 높은 염분 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법적인 능력과 함께 열의를 갖고 염분 제한에 관한 지침서를 만들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무작위로 3일간 전형적으로 갓 만들어진 점심식사인 국과 채식이 아닌 요리를 18개 보건정책 관련 당국(네덜란드 보건부, 보건위원회, 식품 및 소비자 제품 안전청과 대학병원, 그리고 지부의 비 대학병원들) 식당에서 채취했다.
또한 100명의 무작위로 선택된 고용인들에게 그들의 점심과 저녁의 식습관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응답자들의 대부분(63%)은 일하는 곳의 식당을 이용했으며, 그 중 63%가 저녁으로 집에서 부가적으로 식사를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국가식품소비에 관한 조사와 식당 음식의 분석에 따른 평균 염분 함유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정책 입안자들의 염분 섭취량은 일반인들에게 권고한 섭취량을 초과한 평균 9.4g으로 나타났다.
Brewster 박사 등은 이전의 연구들이 하루 3g의 염분 섭취를 줄이면, 뇌졸중 위험이 13% 감소하고, 허혈성 심질환이 10% 감소하며, 6g 줄이면 그 효과가 2배, 9g 줄이면 3배가 된다고 했다.
요약하면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이 만든 지침서대로 염분을 섭취하면 대략적으로 따져서 뇌졸중이나 허혈성 심질환의 발생위험을 1/4 이상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직장에서 식사를 할 경우 지침서의 내용을 따르기는 어렵다.
연구자는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영양의 질을 높이는 것인데, 식당의 메뉴에서 염분양을 분명하게 표시하거나, 지침서에 반하는 고 염분식사는 조리내용을 바꾸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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