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 매출 2억원 미만인 동네의원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대형마트 수준으로 인하된다.
여신금융협회는 1월부터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현행 연매출 1.2억원 미만에서 연 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가맹점에 포함되면 신용카드 수수료가 대형 마트 수준(1.6~1.8% 이하)으로 인하된다.
특히 여신금융협회는 우대 수수료율도 전통시장 내의 경우는 대형 마트 수준(1.6~1.8%이하), 전통시장 밖의 경우는 대형백화점 수준(2.05~2.15%)이었으나, 구분업이 통일시켰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이번 조치로 중소가맹점의 숫자가 기존 121만3000개(전체 사업장의 58.8%)에서 151만7000개(68.1%)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연 매출 2억원 미만 동네의원이 많지 않아, 혜택을 받는 기관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