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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투스시럽, 열달이나 지나 환수하는 건 부당"

A 개원의 처분 통지 받고 황당…심평원 "일부 사례에 불과"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1-11 06:30:49
지난해 벌어진 진해거담제 '레보투스 시럽(성분명:레보드로프로피진)' 무더기 삭감사태의 여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개원의 A 원장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난해 3월분 레보투스시럽 처방건에 대한 원외처방 약제비 내역서와 함께 공단 부담금 환수 통지서를 받았다.

이 원장은 "무려 열달 전에 청구한 것을 환수한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아직도 삭감이 진행형인데,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레보투스 시럽(성분명:레보드로프로피진)' 삭감 사태는 지난해 3월 심평원이 '레보드로프로피진'에 대한 전산심사 기준을 정리하면서 시작됐다.

심평원은 해당 약물을 식약청 허가사항을 근거로 급·만성 기관지염 약물 즉, 하기도염 질환에만 처방할 수 있다고 봤지만, 개원의들은 기관지염 이외에도 기침(상기도염 질환)까지 효과가 있다고 알고 처방해 왔던 것.

결국 무더기 삭감 사태가 발생했고, 개원의들은 반발하는 등 사건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나았다.

그러나 아직도 이 건과 같이 일부 개원의들에게 뒤늦게 환수처분이 통보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약국 등에서 레보투스시럽 처방분에 대해 늦게 청구하면서 뒤늦게 환수 통보가 간 것 같다"면서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도 여전히 레보투스시럽을 과거 기준대로 처방하는 사례도 있지만 많이 시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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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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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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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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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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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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