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Day News)
발목 골관절염 치료로 관절 안으로 1회 하이알루론산을 주입한 경우가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경우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가 Journal of Bone & Joint Surgery에 발표됐다.
메사추세츠 뉴톤웰리스병원의 Henry DeGroot III 박사 연구진은 발목 골관절염을 가진 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방식의 연구를 진행했다.
39명의 환자에게는 저분자량의 비-교차연결형 소디움 하이알루론산 2.5ml를 주입하고, 대조군에는 생리식염수 2.5ml를 주입했다.
각 환자들의 평가는 시작 할 때와 6주 및 12주에 미국 정형외과 족부 및 발목학회(AOFAS) 점수와 VAS 통증척도 및 발목골관절염 척도(AOS)를 측정했다.
그 결과, 치료군에서는 AOFAS 점수가 기저점에서 6주차 4.9점, 12주차에 4.9점이 향상된 반면, 대조군에서는 6주차에 0.4점이 감소했다.
하지만 12주차에 5.4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AOS 점수도 치료군에서는 6주차 5.0점, 12주차 5.3점 호전을 보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각각 8.4와 14.8점의 향상을 보였다.
VAS 통증점수 또한 치료군이 6.1, 4.1 호전을 보인 반면 대조군은 3.0, 11.1점의 향상을 보였다. 세 개의 평가지표에서 양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하이알루론산 주입치료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저자들은 다른 용량의 치료방법이나 다른 형태의 하이알루론산 치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하지만 발목골관절염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또한 요구된다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