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가수 투애니원(2NE1)이 소속돼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이비인후과 청각장애아동 임대보청기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앞둔 저소득 가정 청각장애아동 5명에게 보청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청각장애아동 중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환아는 3개월 간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회복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저소득 가정의 경우 3개월 간 착용할 보청기 구입이 쉽지 않아 치료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이번 기부 및 행사는 작년 10월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맺은 'WITH 캠페인' 협약 후 첫번째로 진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