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9일 "연구결과 창출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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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은 융합기술연구부를 선임부서로 배치했으며 암 진단 및 치료제 발굴부터 개발과정 전 단계를 기획하고 추진하며, 나아가 기술이전센터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NExT(New Experimental Therapeutics)연구과를 신설했다.
유방암 분야 권위자인 이은숙 박사와 김연희 전 앰디앤더슨 암센터 조교수, 김정용 전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캠퍼스) 임상교수를 영입했다.
이은숙 박사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앰디앤더슨 암센터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으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연희 박사는 동미시건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라이스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수료한 재미동포 연구자이다.
엠디앤더슨 암센터에서 항암제의 산업화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정용 박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부속병원에서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김 박사는 국립암센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엡비엔티셀을 활용한 전립선암의 항암 면역세포치료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이진수 원장은 "국가 암 연구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융합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면서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은 기초와 임상 연구의 융합 및 실용화를 한층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