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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의료진, 연봉 협상 앞두고 긴장 고조

인건비 비중 80%→70% 감축…"월급 삭감 결정한 바 없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1-30 12:48:17
국립중앙의료원이 인건비 비중을 감축하는 예산안을 편성해 의료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에 따르면, 전체 진료수익에서 의료진 등 직원 인건비 비중을 70% 책정한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의료원의 지난해 예산 집행내역에 따르면, 진료수익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상회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봉 협상을 앞둔 전문의 사이에서 급여가 삭감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감돌고 있다.

여기에는 올해 국고 보조금이 300억원(지난해 400억원)으로 줄어든 상황도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2년간 20여명의 신규 스탭 임용시 타 병원의 급여수준을 반영해 연봉을 인상한 부분도 우려감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인건비 비중이 높고 비효율적인 것은 사실이나 급여 삭감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경영진에서 방침을 정한 후 4월 이전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의 연봉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국고보조금은 공공의료에만 사용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 효율적인 인건비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전문의는 "국고보조금이 줄어들고, 인건비 비중을 낮춘 것을 보면 연봉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진료수익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급여를 낮춘다면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의는 "통상 1월 중 진행된 연봉협상이 늦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져가는 것 같다"며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것은 타 의료기관에 비해 비급여 진료와 검사건수가 적은 부분도 적잖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여규 원장은 설 연휴 전 직원에서 보낸 서신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도약을 위한 뼈를 깎는 고통을 당부하고 있어, 올해 연봉협상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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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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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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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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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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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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