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사노피 백신사업부)가 오는 4월부터 백신 영업부를 개편한다.
그간 이 회사의 백신은 한독약품과 공동 판매했는데, 4월부터는 파스퇴르가 '소아' 백신을, 한독이 '성인' 백신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 백신사업 운영체제는 인력 운영 면에서도 효율적이고, 의사 입장에서도 한 제품에 한 회사 담당자와 소통을 하면 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새 영업 개편으로 한독에서 소아용 백신을 담당하던 일부 직원들은 파스퇴르로 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이에 한독 관계자는 "원하는 자에 한해 파스퇴르로 옮겨가는 인원이 발생할 것이다. 이미 양사가 합의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이럴경우 희망자는 한독에서 파스퇴르 직원으로 자연스레 이직이 되는 셈이다.
한편, 한독은 이번 파스퇴르 백신 영업부 개편과 별도로 사노피의 CNS 일부 품목을 영업을 새로 담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