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서비스도 고객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이같은 주장을 하며 114의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세심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예로 들어.
그는 "최근 114에 전화했더니 낮에는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응대하지만 밤에는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빼더라"며 "술취한 사람들이 장난전화를 걸 수도 있는 밤이라는 특수성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어 하나 차이지만 고객 응대 서비스에 차이를 둔다. 병원도 환자를 위해 사소한 것에서부터 세심한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