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사무총장 신영수)의 전통의약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술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복지부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한의사와 한의약 관련 학자로 기술관에 선발되면 2년간 파견되어 국제기구 활동과 개발도상국 전통의약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파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에 파견되는 기술관은 한의약의 위상을 제고하면서 각 국의 전통의약 정책과 표준화 등 국제사회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