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위탁경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2006년 충북 제천에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190병상 규모다.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최근 한방과를 새롭게 개설했다.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노인 및 치매환자의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따라 명지의료재단은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포함해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왕준 이사장은 “대학병원과 명품 종합병원, 제천에 기반을 둔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3월 7일 새 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