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제약사 홍보팀 임원이 자신의 귀가 시간을 조간신문 배달 시간에 비유했는데.
그는 "하루는 집에 귀가하니 문 앞에 조간신문이 놓여져 있었다. 그래서 신문을 주워들고 집에 들어갔다. 근데 자다 깬 딸이 '아빠는 맨날 조간신문하고 같이 배달된다'며 툴툴거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기업 홍보 업무 특성상 술자리가 많다. 특히 임원이 된 후에는 더 그렇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조간신문 배달 시간에 귀가한다. 딸이 그런 말을 한 것도 씁슬하지만 이해가 된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