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노환규 당선자에 대한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의 회원권리자격정지 처분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성형외과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를 즉각 철회할 것과 함께 현 집행부에게는 지지부진되고 있는 인수위원회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노환규 당선자는 1500여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59%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라면서 "이는 의료계 위기에 대한 민의를 반영한 결과로서 산적한 의료현안의 해결을 바라는 11만 의사의 절박한 마음을 대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 다수 회원의 민의를 수렴해 선출된 신임회장 당선자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선거에 참여한 선거인단을 모독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그 선거인단을 선출한 11만 전국 의사회원을 기만하는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윤리위를 거듭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