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제8대 회장 선거에 이원표 회장(위앤장 이원표 내과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31일 오후 1시까지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원표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2일 밝혔다.
개원내과의사회 회장 임기는 2년으로 1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이원표 회장은 지난 2010년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추대된 이후 탄탄한 회무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의 연임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이원표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내부 조직을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회를 만드는데 성과가 있었지만,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초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가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모습을 거울삼아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표 회장은 현재 위앤장 이원표 내과의원을 개원중이며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이사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