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간호수가 신설해 정당한 대우 받겠다"

성명숙 신임 협회장 "조무사와 업무영역 정립할 것"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4-13 06:41:13
대한간호협회 신임 집행부가 국민간호증진법 제정과 간호수가 신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명숙 신임 간호협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호사 권리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간호의 법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간호사가 일한만큼 대우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이를 위한 첫번째 방안이 '국민간호증진 및 간호사 질 향상을 위한 법률안' 제정. 법률안은 간호 발전을 위한 인력 수급 및 역할 규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 신경림 전임 회장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어 간호사의 노동 가치가 건강보험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성 회장은 "간호사들이 중소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는 노동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간호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건강보험 수가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의료기관들이 간호사 법정인력을 준수하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성 회장은 이날 보건의료 직역간 역할 구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영역을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의사-간호사, 간호사-간호조무사간의 갈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보건의료 직역간 역할 규명이 선행돼야 PA 문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에 대한 서비스 입장에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날 새로운 간호협회 회관 건립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0년 역사의 한국간호사들의 화합을 이루는 차원에서 간호역사박물관을 세우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명숙 신임 간호협회장은 47년생으로 한림대 간호학부 전신인 춘천간호학교를 졸업했으며,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올해 정년퇴임했다.

간호협회에서는 강원도 간호사회 회장, 간호협회 당연직 이사와 감사,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