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줄기세포치료제 동물실험 성공…실용화 가능성 주목

서울대병원 이은주·김효수 교수팀, 심혈관질환 세포 분화 확인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4-17 12:24:00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세포치료제가 기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쳐 심장질환 치료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주, 김효수 교수.(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내과 이은주, 김효수 교수팀은 17일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혈관 질환으로 손상된 심근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진은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암 발생이 현저히 낮고, 치료 효능이 다양한 간엽줄기세포의 장점에 주목해, 배아줄기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동물실험 결과, 허혈성 심혈관 질환에서 암 발생 없이 심근세포 분화 및 심장 내벽의 섬유화로 인하 심장벽 약화 방지 기능 그리고 심장 박동 호전 기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김효수 교수팀은 지난해 CJ 제일제당과 심혈관질환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 및 기술이전 계획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초연구 성공과 특허등록으로 치료용 세포 실용화를 위한 1단계 연구를 마치고 향후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허가 획득에 이어 임상개발 등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CJ 제일제당 강석희 대표는 "서울대병원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는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재생의료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면서 “줄기세포 사업은 제약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배아줄기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 분화 유도 과정.
이은주 교수는 "원천기술로 개발한 간엽줄기세포는 발암성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며 "실용화를 위해 체계적인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연구와 교과부 세포응용사업 기초연구의 중개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국내 심혈관 질환 관련 의약품 시장은 2005년 8890억원에서 매년 11%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5년 2조 5700억원으로 성장될 전망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