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어린이 건강과 완전접종률 향상의 의지를 모으는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주간(23~29일)을 맞아 '우리 가족의 건강한 미래, 예방접종이 함께 합니다' 슬로건 아래 두 번째를 맞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4세 이후부터 받는 추가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국교육방송EBS와 공동으로 공개방송(모여라딩동댕)을 개최해 4~12세 어린이와 보호자 2천여 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임채민 장관은 이날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으로 유명한 박찬민 아나운서 세딸 박민진-민서-민하 자매를 예방접종 홍보대사에 위촉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감염병 퇴치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도 병행된다.
국가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해온 가락동 포유문산부인과 문연규 원장 등 의료인과 통합예방접종 관리시스템 구축에 공이 있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등 총 4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 등 전국 우수 예방접종 보건소 21개소에 대한 기관표창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