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에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원장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40여 년간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박 원장은 작년 3월부터 경북 청도군과 협약을 맺고 매주 전문의와 간호사를 파견해왔고, 북한이탈주민과 미혼모∙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료 진료∙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어머니에 달려있다'는 소명으로 여성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