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유승보 보험이사와 윤용선 의무보험전문위원을 선정했다. 복지부는 16일 건정심을 열 예정이어서 노환규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첫 대외적인 신고식이 될 전망이다.
8일 의협에 따르면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유승모 보험이사와 윤용선 의무보험전문위원을 건정심 위원으로 확정했다.
역대 의협 집행부는 보험부회장과 보험이사를 건정심 위원으로 참석시켰지만 이번 집행부는 보험이사가 아직 1명 밖에 인선되지 않아 윤 위원이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환규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 당시 "건정심 틀을 벗어나겠다"고 공언했었다. 때문에 이들이 건정심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 보험이사와 윤 전문위원이 참여하게 될 건정심은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적정 수가안, 영상장비 수가 인하방안, 수가 협상 시기 조절 등의 비중있는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어서 의협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