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1일,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동우회(회장 신언항)와 미혼 직원 및 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결혼 매칭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체직원 중 여자직원이 73%를 차지하고 그 중 미혼은 30%이다. 특히, 30~40대 미혼비율은 70%로 높아 미혼직원들 뿐만 아니라 미혼자녀를 둔 임직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 매칭 프로그램 협약내용은 목적, 협약사항 등 총 5개 조항으로 구성되며, 심사평가원동우회 소속 매칭 전문가가 상시 상주하면서 매칭 및 상담을 주선하게 된다.
매칭 프로세스는 신청 및 접수(유선, 이메일) → 면담 → 만남주선(내맘에 맞는 짝 고르기) → 만남 및 교제(둘만의 데이트) →결혼성사로 이루어지며, 소개 등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매칭 대상자를 심사평가원과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 연결하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믿고 자신의 결혼문제에 대해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심사평가원과 심사평가원 동우회 측은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신청자의 개인정보에 대해 보완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하는 내용도 포함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