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제 추진…올해 시범사업

학회, 33개 병원 서류평가중…"질 향상 자율평가 틀 마련"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2-05-14 06:30:49
뇌졸중 전문 치료실의 시설과 인력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주목된다. 뇌졸중학회는 올해부터 이에 대한 자율적 평가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최근 뇌졸중 전문치료실에 대한 기준을 마련,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뇌졸중학회 관계자는 13일 "체계적인 뇌졸중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간 기준 마련을 논의해 왔다"며 "올해부터 구체적인 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회는 최근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려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병원은 총 33개로, 학회는 상반기 중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뇌졸중학회는 이러한 평가를 통해 뇌졸중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뇌졸중학회 관계자는 "국내 병원들의 뇌졸중 치료 성적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다만 자율적으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부 학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와는 다른 의미"라며 "보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자율 평가를 통해 평가 툴을 다듬은 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과 함께 정부 주도 인증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주도 인증사업과 학회 자체 인증제가 혼용돼 이중 부담을 주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의지다.

뇌졸중학회 관계자는 "정부와 학회가 따로 인증제를 추진하면 회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자율 평가를 통해 회원간에 인증사업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을 때 국가 주도 인증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