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5차 세계보건총회 참석해 20일 출국했다.
이번 총회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보편적 의료보장을 향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사회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채민 장관은 21일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적 경제침체 하에서 협력대상국의 보건역량 개발을 통해 보편적 의료보장이 달성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적극적 동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임 장관은 아울러 총회 기간 중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사업(ODA) 주요 협력대상국 수석대표 회동 및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임채민 장관은 총회 후 중동지역도 방문해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아부다비보건청 의장을 만나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한국의료홍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UAE 보건부 장관, 두바이보건청장을 만나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성과 및 이행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