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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청소년 74.5% 금연효과…비결은 '한방금연침'

전국 1150개 '지정-전담 한의원' 참여…상담·치료 활성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5-21 10:24:57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1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통해 흡연청소년의 74.5%가 금연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정곤 한의협회장
한의사협회가 지난해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통해 금연침을 시술받은 흡연청소년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4.5%가 금연침 시술 이후 금연 중이거나 흡연량 및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연효과를 본 흡연청소년 중 17.1%는 완전금연에, 24.5%는 부분금연에 성공했으며, 32.9%는 흡연량과 흡연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사대상 흡연청소년들 중 73.9%가 중학생 때부터 흡연을 시작했으며, 중1학생의 완전 금연율은 64%, 고3학생의 완전 금연율은 27%로 집계돼 연령이 낮고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금연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침 1회 시술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보다 2회 이상 시술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가 68%로 높아, 완전 금연 시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2012년 현재 1079곳의 지정 한의원과 71곳의 전담 한의원(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실시)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올해 사업의 경우, 학교와 한의사의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 건강관리 및 흡연․음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의사협회는 지난 2011년 11월,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촉된 한의사 교의(校醫)와 같이 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금연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광구광역시 북구한의사회의 경우, 한의사 교의 위촉을 통하여 4월과 5월 중 관내 학교에 금연 강의 및 금연침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는 5월과 6월에 걸쳐 관내 22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연관련 특강과 금연침 시술활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향후 금연침 사업 뿐만 아니라 한의사 교의 위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의약이 청소년 건강증진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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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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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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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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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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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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