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한국, 만성질환관리제 등 예방중심 의료개혁 추진"

임채민 장관, WHO 기조연설서 밝혀 "건보제도 노하우 공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5-22 09:13:39
정부가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을 전 세계에 알리며 보건의료 개혁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임채민 장관.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5차 세계보건총회에서 "한국은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도입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민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한 후 12년만인 1989년 전 국민으로 확대 적용했다"면서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령화 등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지출 확대에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임 장관은 "2005년부터 필수의료 및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해 의료비 부담을 단계적으로 경감해왔다"며 "만성질환관리제 도입을 시작으로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채민 장관은 이어 "회원국이 보건시스템을 발전시켜온 경험을 공유해 상호 벤치마킹한다면 과제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 관심 있는 회원국이 있다면 언제든 제도 구축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제언했다.

임 장관은 "한국은 전체 ODA(공적개발원조) 중 13%인 2200억 원을 보건의료 분야에 사용했다"면서 "앞으로 ODA 규모를 확대해 지원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민 장관은 또한 "북한이 열린 자세로 국제사회에 협력한다면, 한국은 북한의 보건역량을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용이가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끝으로 "경제와 금융, 환경, 보건 등 대부분의 이슈가 세계 전체의 문제가 되는 시대"라면서 "보건당국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WHO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임채민 장관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라오스와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등과 만남에서 보건부간 협력채널을 정례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