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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1년새 100명 급증…기증 절차 간소화 효과

복지부,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 평가…의사·환자 자율성 강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6-21 12:00:07
정부가 추진 중인 뇌사 장기 기증 활성화 방안이 병원 장기 수급에 숨통을 터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 뇌사추정자 신고제 및 장기구득기관 도입 이후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268명에 그쳤던 장기기증 사례가 2011년 368명으로 약 37%(1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2012년 5월 현재 174명이 장기기증에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뇌사추정자 신고제와 장기구득기관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뇌사추정자 신고제란, 환자가 뇌사추정자가 됐을 때 의료기관은 장기구득기관(한국장기기증원)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한 것.

이어 신고를 받은 장기구득기관은 뇌사추정자가 있는 병원에 출동 해 장기기증 설득부터 뇌사판정 및 장기적출 및 이식에 대한 의료, 행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뇌사기증 과정에서 뇌사기증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장기 기증 절차가 기증자 중심으로 바뀐 셈이다.

또한 복지부는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에 대한 의료인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올해 49개 병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octor Action Program)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뇌사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의료기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대신 과거에 뇌사추정자 미신고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던 조항은 폐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장기기증자의 유족에 대한 보상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유족에 대한 현금 보상지원(장례비+위로금+치료비, 최대 540만원)을 장제 지원 서비스로 이용하거나 의료재단에 기부하는 방안 중 유족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료진과 국민 모두가 장기지증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장기기증 체계와 기증 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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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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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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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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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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