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간 일동제약에 몸담았던 설성화(70) 사장이 공식퇴임했다.
일동제약은 4일 공시를 통해 설 사장이 등기 이사 임기가 6월말 만료됨에 따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설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68년 일동제약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후 마케팅 본부장을 거쳐 2003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돼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2006년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초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일동생활건강 경영에만 전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