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는 지난 26일 SQ선함의학연구소(원장 문해란)와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 등과 북한 어린이 돕기 MOU을 체결했다.
지원본부는 1997년부터 북한 어린이를 비롯한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부천우리병원은 7월부터 환자 진단검사를 SQ선함의학연구소에 수탁을 하고, 수탁비용 5%를 지원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며, 더불어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경표 이사장은 "수탁 전문기관을 설립해 30년 가까이 진단검사 수탁을 운영했던 선함의학연구소의 기술과 저렴한 비용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에 의료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Q선함의학연구소에 진단검사를 의뢰하여 북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지원재단(T 02-744-97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