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정책과장을 비롯해 중폭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의료기관정책과장에 곽순헌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응급의료과장에 정은경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의사) 등 16명을 인사 발령했다.
이에 따라 곽순헌 과장과 정은경 과장은 다음달 초 시행하는 '1인 의료인, 1개 의료기관 개소' 등 의료법 개정안과 응급실 당직전문의 비상호출체계(온콜)인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등 의료정책 현안을 담당한다.
또한 공공의료과장에 김기남 서기관을, 건강정보 TF 총괄제도팀장에 손영래 보건의료현안대응TF 팀장(의사)을 임명했다.
그동안 의료기관정책과를 담당해 온 배금주 과장은 의료기관 일반검진을 담당하는 건강증진과장으로, 응급의료과 허영주 과장(의사)은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담당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이어 건강증진과 양동교 과장은 건강정보TF 사업개발팀장에, 통상협력담당관 홍정기 서기관은 보건산업진흥과장에, 보건산업정책과 정은영 과장은 제약산업TF 팀장 등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공공의료과 이상진 과장은 보육사업기획과장에, 이선영 서기관은 다층노후소득보장TF팀장에, 오송 지원총괄 조광일 팀장은 질본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등에 발령했다.
진영주 서기관은 통상협력담당관으로, 보육사업기획과 최홍석 과장은 복지부 근무를, 정진이 서기관은 메디컬코리아TF 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파견된 과장급의 복귀에 따른 일상적인 인사발령"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