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환자와 가족이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비트컴퓨터와 디지털존은 의무기록사본을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는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회사 제출, 타병원 진료, 기타 사유로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환자나 가족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의 경우,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 사본을 신청하고 승인 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는 7월 27일 비트컴퓨터에서 ㈜디지털존(대표이사 심상원, 전정우)과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의 전문 영역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트컴퓨터 허진호 디지털병원사업부장은 “의료정보 1위 비트컴퓨터와 인터넷 증명서 발급 1위 업체인 디지털존의 협력으로 의료기관의 발급업무 환경 개선 및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키고, 의료기관의 환자서비스 수준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2011년부터 자사의 EMR과 연동되는 의무기록 인터넷발급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였으며 각종 전시회를 통한 적극적 의견수렵으로 보안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존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다수의 공공기관 및 국내 200여 대학에 인터넷 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기술로 시장의 검증을 받아온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