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광주·전남 35개 중·고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의 지도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고객 안내와 병실 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응급상황에 긴요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도 배웠다.
체험프로그램을 마친 60여명의 학생들은 헌혈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국훈 병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기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심폐소생술과 헌혈,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생명사랑을 체득해가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