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2012 의료중재원 캐릭터·이름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시내 씨(25세)가 제출한 ‘메디(medi)’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메디(medi)’는 medical(의료)과 mediation(조정)에서 공통으로 겹치는 영어음절을 넣은 복합적인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 조정·중재기관임을 상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중재원의 홈페이지 주소인 k-medi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른손 검지를 치켜세워 하늘을 가르키고 왼손에는 천칭을 들고 있는 모습이, 환자와 의료인의 중립적인 영역에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가장 중시하며,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조정중재제도의 이해를 돕고, 의료중재원 출범 홍보를 위해 실시한 <캐릭터·이름 공모전>에는 모두 112개 작품이 응모했는데, 최우수상 이외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는데, 시상식은 오는 8월 1일(수) 의료중재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료중재원의 상징이 될 메디(medi)를 자체 홍보물과 SNS 등에 활용해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수상자를 의료중재원 SNS 서포터즈로 위촉,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의료분쟁조정중재제도 홍보활동을 펴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서포터즈도 추가 모집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