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사용자에서의 심장 건강에 대한 이득이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잠재적 위험을 상회한다는 결과가 JUPITER 임상시험 분석으로 밝혀졌다.
비만이나 당뇨병의 가족력과 같은 당뇨병 발생의 고위험군에 이미 속하였던지 아니든지 스타틴 복용자는 심장병 발생에서 차이를 보여주었다고 연구진들은 말했다.
Lancet 8월 11일자에 발표된 결과는 미국 보스톤 브리감 여성병원의 연구진들이 스타틴 약제들이 심장마비, 뇌졸중 그리고 사망위험도를 낮춤으로써 얻는 이득이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상회하는지를 알기 위해 1만 7600명 남녀에서의 초기 시험자료들을 분석하였다.
참가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로슈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를 복용하였다.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 1개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스타틴 복용시 건강한 사람의 대조군에 비해서 28% 발생비율이 증가했지만,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스타틴 복용으로 인하여 당뇨병 발생비율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당뇨병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조차, 스타틴의 사용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39% 낮추었으며 연구기간 동안 사망위험을 17% 낮추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당뇨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참가자들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52% 감소했으며 사망위험도는 대조군에 비해서 22% 낮았다.
"대부분의 의사들과 환자들이 스타틴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의 발생보다는 더 심각한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심장발작, 뇌졸중과 사망에 대해서 더욱 유념하고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이번 결과가 스타틴 사용과 관련된 위험들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으면 한다"고 브리감 여성병원의 심혈관 예방센터장이자 연구저자인 폴 리드커 박사는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뉴욕 레녹스 힐병원의 심장전문가인 타라 나룰라 박사는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어쨌든 스타틴들을 사용하고 있어 스타틴에 대한 논쟁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결론적인 메시지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스타틴의 사용은 분명히 일차 예방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라호야의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장인 에릭 토폴박사는 사용될 필요가 없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스타틴이 과처방되고 있다고 말하며 연구의 결과가 그 행태를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명에게 사용해서 두 명의 심장발작을 줄이고 1명의 당뇨병 환자를 늘인다"며 "연구자들이 그 것으로 이득이 실보다는 많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그 이득이 너무 적다"고 토폴 박사는 말한다.
이전 연구에서 고용량의 리피토나 조코와 같은 스타틴을 사용해서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작년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12% 위험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미국 FDA는 스타틴의 경고라벨에 혈당의 증가, 당뇨병과의 연관성 그리고 기억장애에 대한 위험성 증가에 대해 명시하도록 했다.
이번 Lancet에 같이 실린 논평에서 서부 호주의과대학 교수인 제랄드 와트박사는 "모든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들, 특히 내당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타틴을 시작함에 위험도에 관해서 들을 필요가 있으며 주기적으로 혈당을 감시하고 체중을 줄이도록 조언을 받아야 하며, 또한 당뇨병의 발생을 완화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결론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