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갤러리 스칸디아는 오는 25일까지 '숙성된 와인의 향처럼 농익은 조형세계' 주제로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양화가 박용인 작가는 남다른 색채감각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구성 작가이다.
작품의 특징은 색채의 아름다움과 구성의 단순성에 있으며 엄연한 구상화이면서도 비구상의 맛을 음미할 수 있고, 색채감각 및 구성의 세련미로 서구적 향수가 담긴 서정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성산포의 정경'등 43점이다.
박용인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에서 수학 후 현대미술 초대작가, 일본 고오베 니끼까이전 대상 수상, 제9회 미술세계상에서 본상을 수상 등 40여회의 개인전을 전시했다.
□ 이번 전시기간 내에 얻어진 전시회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