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새누리당) 의원과 만나 전문의 당직 문제를 포함한 의료현안을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최근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과 의료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산의사회 이천환 회장, 경기도의사회 이철진 입법이사, 경기도의사회 장재규 처장이 배석했다.
조인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는 1만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공정한 보건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연 의원은 "중요한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이 굉장히 많고 개선점이 많아 보인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김 의원은 "보건복지 전문가단체인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해 국정감사에서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인성 회장은 "10·7일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회장은 "의료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응급실 당직법 개정과 관련해 10월 중 도의사회와 김명연 의원 공동 주최로 도내 대학병원, 응급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명연 의원은 새누리당 초선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