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PI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이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 적응증이 관련 항궤양 시장의 8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출시 이후 줄곧 고전하고 있는 '놀텍'이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적응증 추가는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임상 3상을 결과가 기반이 됐다.
여기서 일양약품은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높은 임상 반응율과 치료율을 입증했다.
일양 관계자는 "적응증 추가로 소화성 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서 처방 빈도가 가장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관련 시장의 점유율 및 매출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놀텍은 위·십이지장궤양 적응증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