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감]"의원 20%만 처방전 2매 발급…의무화 하라"

남윤인순-환자단체 공동 설문조사, "알권리 보장 시급하다"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10-05 09:06:16
병의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8명은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환자보관용 처방전 발행을 어길 경우 처벌 규정을 만들어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남윤인순 의원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환자단체연합회와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 4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의원 처방전 및 약국 복약안내문 발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환자보관용 처방전은 의약분업 당시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의·약·정 합의사항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처방전을 발급 받은 경험이 전혀 없었다. 10명 중 2명꼴인 20.1%만 처방전을 항상 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82명이 처방전 2매 발행을 요구했지만 이중 9명은 발급을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요구하는 즉시 거절당하거나, 의사 면담 후에 거절당하기도 했다.

환자보관용 처방전 발행 의무화를 위해 처벌규정 신설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76.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환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는 "환자보관용 처방전과 약국의 서면복약지도서는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현장에서 환자권리를 정착시키는 활동을 본격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환자보관용 처방전 발행이 의원급에서는 유명무실화되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보관용 처방전 발행 실태나 복약지도 질 평가 등에 대한 관리가 없어 환자들의 권리가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