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7일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10월 13일)을 기념하여 '사랑x동행÷아픔' 주제로 2012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암환자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1개 기관이 주관하여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각지에서 홍보 캠페인,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6일 광주·전남 호스피스완화의료 권역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경남·제주지역 권역에서는 일반인 대상 가두캠페인이 개최된다.
이어 서울·경기 호스피스완화의료 권역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심포지엄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어느멋진 날' 및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SNS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OX 퀴즈를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한 임종 돌봄이 아닌 삶의 마지막을 동행하는 의미로 이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