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신관 11층에서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개소했다.
전문치료실은 4인실의 공동 간병실로 운영되며 발생 72시간 이내의 급성 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나 점차 진행하거나 상태가 변하는 불안정한 뇌졸중 환자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치료를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V/S Check(활력 징후 관찰), Angiography(혈관 조영술), Stent Insertion(스텐드 삽입) 등의 시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도진국 뇌졸중 전문치료실장(신경과)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