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오는 27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NYPH)과 '포괄수가제(DRG) 시행과 사회복지서비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안젤라 헬러(Angela Heller)와 빈센트 루옹(Vincent Luong) 사회복지사는 ▲DRG의 발달과 사회복지 ▲DRG에서의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림대성심병원 김은경 사회사업팀장은 한국에서의 DRG와 사회복지 서비스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팀장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적용되고 있는 DRG 의료환경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봄으로써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YPH는 미국 명문사학 컬럼비아대학과 코넬대학의 모체병원으로 총 25개 동에 23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1973년 각 병동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300 여명 이상의 사회복지사들이 DRG와 관련한 퇴원계획에 활동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NYPH와 지난 2004년 협약을 맺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