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www.infopia21.com)는 콜레스테롤측정기 스트립(바이오센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레스테롤측정기는 총콜레스테롤(TC),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을 동시에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현장진단(POCT) 장비로서는 인포피아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으며, 콜레스테롤측정기 스트립은 혈액 주입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콜레스테롤측정기 스트립은 혈액의 퍼짐성을 향상시켜 측정값의 오차를 줄임으로써 재현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인포피아 배병우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기업의 핵심인 지적자산(IP)을 늘렸다는 점과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더불어 “콜레스테롤측정기는 현재 유럽을 비롯해 남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공급 중이며, 이번 특허를 계기로 미주 시장에서 제품 및 고객을 다변화 하는 등 향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포피아는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2007년 미국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리버티 헬스케어 그룹, 미국 4대 보험사 중 하나인 휴매나社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