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허지회)가 최근 세브란스 뇌혈관의 날을 맞아 은명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뇌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과 함께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 등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경과 김영대 교수는 뇌경색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강의했으며 신경외과 이재환 교수는 뇌출혈의 치료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뇌졸중의 재활요법에 대한 강연을 열었고 영양과에서는 뇌졸중 식이요법을 알려줬다.
의대 강당에서는 뇌혈관질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세브란스 뇌졸중센터의 치료 및 질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허지회 센터장은 "최근 의료계 전반에 걸쳐 진료과정의 질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세브란스 뇌졸중센터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