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유엔에스캅(ESCAP) 정부간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주제로 37개국에서 180여명의 정부 대표단과 시민단체 등 37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 션이치 무라타 ESCAP 사무차장과 복지부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10년 평가와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장관급 회의(11월 2일)를 거쳐 선포할 예정이다.
10년 추진 전략에는 장애인 빈곤감소와 IT를 활용한 접급성 확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등 권리 실현 방안을 담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장애인 작품 시연 및 전시, 장애인생산품 전시, 세계 음식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