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의료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현재를 냉정히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비전 20*20 실천을 통해 질병치료와 환자행복에 가장 우수한 병원을 꿈꾸며, 그 꿈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자."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은 9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새 비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Happinnovation 20*20'를 그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삼아 환자행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가장 앞선 의료기술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경험과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앞서 기념사에서 "우리병원은 개원이후 고도의 압축 성장을 이뤘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높이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원 기념일에 맞춰 특별 제작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KCSI 1위, 10년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공로메달 수여, 개원기념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을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