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발표한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심뇌혈관 질환 분야의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급성심근경색 및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으로 평가 받아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급성심근경색 평가는 막힌 심장 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으며, 모든 평가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만점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는 뇌졸중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인력 현황과 뇌졸중 초기 진단에서부터 치료, 2차 예방치료 등 사망이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표들을 가지고 평가했다.
김경수 한양대학교병원 백남심장센터 소장은 “심근경색 환자는 얼마나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고 가장 중요하다”며, “더욱더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노력하여 최상의 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