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은 내년 8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대회에서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다양한 응급상황과 대규모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상의 의료지원 등을 약속했다.
대회 조직위는 상계백병원 외의 6개 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이송된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진료하고 의료비 감면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김홍주 원장은 "지구촌 젊은이들이 꿈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에 대한 원활한 지원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은 "충주권은 물론 수도권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 세계 130여 국가에서 참가하는 행사다.
대회 조직위는 상계백병원 외에도 건국대 충주병원, 세명대 한방병원, 충주중앙병원, 충주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충주의료원 등과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