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지난 12월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종합병원 류마티스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인구의 약 1%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과 변형 및 장애를 유발해 환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부족한 실정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서 류마티스질환의 정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1989년 6월 국내 처음으로 개소한 한양대병원류마티스센터가 전신이며 1998년 아시아 최초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개원했다.
다양한 류머티스질환을 세분화해 10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류마티스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세분화해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9년 개소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증진과 국민 건강 향상이라는 목표로 진단 및 예후에 대한 지표연구, 연구자 주도의 임상시험, 약물치료의 경제성 평가, 표준 진료 지침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12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끄는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업체 등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