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심서비스(DUR)에 참여하는 요양기관들은 DUR 현황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 점검현황 조회' 화면을 개발해 요양기관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심평원은 홈페이지 'DUR 점검현황 조회' 화면으로 병의원, 약국 등에서 DUR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건수, 정보제공 건수, 사유기재 건수 등을 매월, 분기, 연도별로 제공한다.
12월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98.8%가 DUR 점검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종합병원은 진료과가 다양하고, 외래환자 처방 규모가 커서 DUR 점검현황을 알고 싶어도 심평원에서 자료를 문서로 제공하지 않으면 쉽게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웹 조회는 요양기관별 통계자료로 ▲총 전송일수 ▲총 전송건수 ▲청구처방전수 대비 DUR 처방전수 현황 ▲DUR 정보발생 현황 ▲예외사유기재 현황 ▲기관별 교육현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DUR 정보발생 현황 및 예외사유기재 현황은 전체 및 진료과목별로 조회 가능하다.
또 이들 내용을 검색 조건에 따라 엑셀로 다운로드 저장한 후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통계 분석 가능하다.
심평원은 "이번 정보제공으로 요양기관이 보다 쉽게 DUR 점검현황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