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개소한 수면센터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전문의가 협진 체계로 운영된다.
심하게 코를 고는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낮에 졸리는 기면증 뿐만아니라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 등의 치료도 한다.
최수전 센터장은 "대개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다각적인 검사로 정확한 수면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상계백병원 수면센터의 수면검사로는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검사(ECG), 수면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기 위한 비디오 촬영 등을 동시에 시행한다.
또 수면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REMLOGIC 시스템의 CPC(심폐결합분석)분석도 실행한다.